[건강 길잡이] 치아교정

치아교정 많은 어린이들의 고민 거리 가운데 하나가 바로 치아이죠. 사람들은 누구나 가지런하고 고른 이를 갖고 싶어합니다. 치아를 고르게 하려면 젖니가 빠지고 새로 날때 치과에서 정기적으로 치료나 교정을 받아야 합니다. 많은 친구들은 치과에 가는 것을 무섭다고 행각하죠. 하지만 무섭다고 치과에 가지 않으면 이가 더 많이 아프게 됩니다. 물론 교정할 때는 이를 뽑는 경우도 있어요. 필통에 연필이 너무 많으면 가지런하게 정리되지 않고 울퉁불퉁하게 튀어나오는 것처럼 이도 마찬가지랍니다. 너무 빽빽하면 덧니가 생기고 삐뚤삐뚤해지지요. 이럴 때는 치아를 뽑고 교정치료를 하게 됩니다. 이는 흔들릴 때만 뽑는 것이 아니라, 흔들리지 않아도 뽑아야 할 때가 있습니다. 이를 뽑을 때는 조금 아프지만 교정을 하는 동안에는 그리 아프지 않아요. 교정기를 착용한 친구들을 보면 아프지 않을까 걱정이 되지요? 음식물이끼면 어쩌나, 양치질은 어떻게 할까 적정이 될 것입니다. 그러나 교정기를 낀다고 특별히 더 아프거나 음식물이 끼지는 않아요. 양치질은 교정용 칫솔을 사용한답니다. 교정기를 낀 모습이 보기에 좋지 않아 걱정인 친구라면 투명 교정기나 컬러 교정기를 하는 경우도 있고, 보이지 않게 치아 안쪽으로 교정을 할 수도 있습니다.

소년한국일보
/ 임선아·연세해맑은치과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