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맑은 미소. 연세 해맑은 치과입니다.

오늘자 한국경제신문에 저희 연세 해맑은 치과의 최신 치아교정치료 기술인 미니 임플란트를 이용한 치료법이 보도되었습니다.

참고로 오늘자 한국경제신문에 소개된 저희 연세 해맑은 치과의 기사를 보실 수 있는 곳 입니다.
http://www.hankyung.com/cgi-bin/kisaview.cgi?NewsID=2001090951931&Date=200109

[이럴땐 어떻게] '미니임플란트 시술' .. 치아교정 치료기간 짧아

웃을 때 항상 입을 가리는 사람들이 있다.
예절바른 습관이라고 볼 수도 있으나 진짜 이유는 따로 있다.
고르지 않은 치아를 가리기 위한 것이다.
이런 습관의 소유자들은 상대방으로부터 자칫 소심하다는 평가를 받을 수도 있다.
또 고르지 못한 치열로 인해 튀어나온 입술 역시 단정치 못한 인상을 준다.
대부분 사람들은 대인관계가 중요해지는 성인이 돼서야 치아교정의 필요성을 느낀다.
하지만 치아가 이미 자리를 잡은 성인은 그만큼 오랜 치료 기간과 불편함을 감수해야 한다.
따라서 치열은 어릴때 교정해 주는게 좋다.
치아교정의 가장 적절한 시기는 젖니가 빠지고 영구치로 교체되는 초등학교 3~4학년 때다.
과거엔 교정치료가 미용시술 정도로 여겨졌다.
하지만 어린이 치아교정이 치아건강은 물론 성격발달에도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최근엔 일찍 교정치료에 나서는 어린이들이 많다.
돌출된 앞니를 교정하기 위해선 앞쪽의 치아를 뒤로 이동시켜야 한다.
이를 위해선 먼저 빽빽이 들어선 치아 사이에 공간이 필요하다.
이때 작은 어금니를 뽑아 여유 공간을 만든 뒤 교정대상인 치아를 서서히 뒤로 이동시킨다.
하지만 치열 사이에 공간이 생기면 치아들은 줄다리기를 하듯 힘겨루기에 나서 끄는 힘이 강한 쪽으로 움직인다.
따라서 튀어나온 앞니를 효과적으로 이동시키기 위해선 구치부(어금니 부위)를 지지해줄 고정원이 필요하다.
교정치료에서 고정원이 중요한 것은 이 때문이다.
이를 위해 지금까지는 헤드기어(head-gear)나 TPA(transpalatal arch) 방식을 많이 사용했다.
그러나 잇몸에 끼우는 헤드기어는 미관상 좋지 않아 어린이들이 거부감을 가졌다.
또 하루종일 착용하기가 어려워 어금니 부위가 앞쪽으로 이동하는 현상을 막는데 한계가 있었다.
TPA 방식은 뒤쪽의 치아가 앞으로 밀리지 않도록 철사 등으로 연결,움직이지 않게 하는 것으로 거추장스럽고 불편하긴 마찬가지였다.
최근엔 이같은 문제점을 보완한 미니임플란트(일명 미니스크류) 시술법이 등장, 각광받고 있다.
이 시술법은 치열교정은 물론 튀어나온 입술을 동시에 개선해 주는 효과가 있어 어린이 교정치료에 널리 쓰인다.
미니임플란트는 인공치아나 인공관절로 쓰이는 티타늄을 주재료로 사용, 지지력이 강한 데다 입안의 생체조직에 손상을 주지 않는다.
잇몸에 고정시키는 미니스크류는 직경이 1~2mm에 불과, 제거할 때 통증이 거의 없다.
또 교정기를 제거한 뒤 2~3일이 지나면 완전 회복돼 정상적인 식생활을 할 수 있다.
치료기간이 상대적으로 짧고 비용이 저렴한 것도 이 시술법의 장점이다.
더욱이 어금니가 없어 고정원을 상실한 환자에게도 시술이 가능, 노인들에게 널리 쓰인다.

유병연 기자 yoob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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