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에도 연세 해맑은 치과 원장님들과 직원 모두가 매달 함께 모은 기부금,

12월 10일부터 5일간 진행한 해맑은 자선 바자회를 통한 수익금으로

나눔의 행복을 누리며 한 해를 따뜻하게 마무리하게 되었습니다.^^

 이번년도에는 23살 된 박○○ 학생에게 저희의 작은 나눔을 실천했습니다.

16살에 혈액암으로 진단받아 자가 조혈모 세포이식을 받은 뒤 2년간 항암치료를 진행하며 완치 판정을 받았다가

20살이되어 사회복지과에 입학하여 1학년을 마치자마자 급성 림프모구성 백혈병을 재진단받아 항암치료와 수술을 받은 뒤

현재 외래치료 중인 학생의 치료비를 후원해 주었습니다.

재발과 함께 가정의 경제적인 어려움, 당뇨와 고관절에까지 문제가 생겨서 힘든 상황 가운데 있지만

치료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이며 긍정적으로 생각하려고 노력하는 학생이었습니다.

 전달하러 간 날 비가 많이와서 거동이 어려운 박○○ 학생은 만나지 못했지만, 어머님과 만나 대화를 나누며

우리들의 나눔과 수고가 정말 값지고 헛되지 않게 쓰이는 것을 보며 기쁨이 넘치고 뿌듯했습니다.

 우리의 작은 나눔은 한 사람, 한 가정에 정말 큰 희망을 선물할 수 있습니다.^^

내년에도 늘 여러분의 얼굴에 해맑은 미소를 선물하는

연세 해맑은 치과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for your beautiful smile